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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drawing'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10/18 정말로....
  2. 2008/10/14 어른이 된다는 것
  3. 2008/07/27 다른 사람과 (2)
  4. 2008/06/11 제길
  5. 2008/05/11 모든 그리움의 반짝임들을 소중히 하며 이 자리에 서서 (2)
2008/10/1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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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7:40 overdrawing
얼마 전에, 소르님과 함께 이야기했던 것이 있다.
글쓰고 그림그리는 것보다 프로그래밍이 쉽다는 것.
글쓰는 것보다 침놓는게 쉽다는 것.

공부가 더 어렵고 취미가 더 쉽고 소중했던 시절이 이렇게 저무는 여름의 끝처럼 스러지는 날이 올거라고는 우리 둘 다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생각했다.

아아, 이것이 어른이 된다는 것이구나. 라고.

아쉽고, 안타깝고, 문득 불안해졌다.
지금 당장은 뭘 하든 먹고 살 정도만 있으면 내가 하기 싫은 것보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 언젠가 하기 싫은 것이 하고 싶은 것보다 쉬워지는 날이 올까봐.

더이상 꿈에 매진하고 싶어도 어려움이라는 난관이 가로막는 자신이 되어버린 것이 슬퍼서.
posted by 하렐
2008/07/27 16:37 overdrawing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밥을 먹고,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거리를 걷고,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해.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고,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영화를 보고,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소풍을 가고,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웃고,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과 다시 만날 약속을 하지.

어째서 가장 좋아하는 당신과는 이런 일들을 할 수 없는 것일까.

그저 당신과 손을 잡고, 함께 거리를 걷고, 구경을 하고, 영화를 보고, 노래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밥을 먹고, 문자를 하고,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아주 가끔밖에 만날 수 없더라도, 서로가 그리워한다면 좋을 텐데.
posted by 하렐
2008/06/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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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1 23:08 overdrawi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운 오늘을 시작하려 합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당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당신이 힘들지 않기를.
당신의 날들이 당신에게 친절하기를.
posted by 하렐